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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통합민주당 후보, 3일 중앙당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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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통합민주당 후보, 3일 중앙당 면접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3.02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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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후보 허위사실 유포했다” K후보 해명.공개 사과 논란
▲ 6명의 후보 들

4.9 총선이 성큼 다가온 3월초, 정당별 공천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통합민주당 정읍지역 6명의 후보들에 대한 면접이 3일(월) 오후 5시경 중앙당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이 없었던 선거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까지 2차 공천심사 마감을 이룬 통합민주당은 당일 오후 1시부터 경합지역에 대한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고 박경철 홍보간사에 의해 브리핑됐다.

그리고 후보들의 면접은 늦어도 월요일까지 면접을 끝낸다는 목표를 잡고 있어 화요일이면 정읍지역 후보에 대한 당의 평가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박 간사는 브리핑에서 공심위는 이날 논의에서 공천배제 기준에 관해 위원들 간 다양한 대안을 두고 토론을 펼쳤으며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준, ‘특히 전체 위원들 전원이 동의하는 합의로 이룬 결정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모아 다음 차수회의에서 발표하기로 했다는 것.

더불어 호남지역 후보들도 면접을 모두 마친 후 발표할 방법과 함께 시간의 촉박함을 들어 면접을 마무리하는 월요일 오후 또는 다음날인 화요일 차수회의 개최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어 화요일 오후 발표 가능성에 정읍 전 후보들의 촉각이 모아질 전망이다.

면접은 지원자의 품성과 자질, 기타 소명 부분들을 동시에 청취하고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른 시간 안에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개됐다.

통합민주당의 공천심사위원회는 박재승 위원장을 포함해 12명으로 당 외부인사가 7명이고 당 내부인사는 5명, 외부출신 공심위원에는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와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박경철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김근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장병화 임종국기념사업회 회장, 인병선 짚풀생활사박물관장 등이다.

또 당내 인사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출신으로는 이인영 의원과 김부겸 의원이 인선됐고 민주당 출신 중에는 최인기 정책위의장과 김충조 최고위원, 황태연 전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장이 임명된 바 있다.

한편 공천심사의 열기가 가속되는 가운데 정읍지역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 K예비후보는 J후보가 27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두고 해명 및 사과를 하라고 주문해 논란이 일고 있다.

K후보는 인터뷰에서 “J후보가 김대중 前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꼭 당선되길 바란다>, <새정치의 주역이 될 자질이 있다>라고 김 前대통령께서 직접 발언한 것 인냥 “ ”부호까지 써 가며 보도자료를 냈지만 김 前대통령측 최경환 비서관의 말을 통해 모두 거짓말임이 드러났다”며 “이에 대해 해당 후보의 명확한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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