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 돈사에 불.. 8천900만원 피해

  지난 6일 오전1시45분 경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 홍모(65)씨의 돼지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2개동 800여㎡를 태운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돼지 730여 마리가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8천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가족이 돈사 옆 숙소에서 잠을 자다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에 나와 보니 돈사에서 화염이 치솟았다는 진술에 따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돈사의 환풍기가 심하게 불에 탄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고부면 고물상 담뱃불 추정 화재

  지난달 29일 오후 6시5분경 고부면 입석리 거룩자원(소유자 오모씨,56)이 담뱃불로 추정되는 경미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유자 오씨가 사무실 2층에서 폐지 야적장에 연기가 나는 것을 119에 신고한 화재로서 현장조사결과, 전기사용이나 화기 취급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미상의 인물이 버린 담배 불씨가 폐지에 착화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성면 주천리 차량 사고 발생

  소성면 주천리 와룡마을 회관 앞에서 지난달 23일 오후 2시 소성원불교 소속 유 모씨가 몰던 모닝차량이 가로등을 들이 받고 전복된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유 씨가 차량 뒷좌석에 짐을 싣고 가다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는 도중 차선을 이탈, 가로등을 들이 받고 논두렁으로 전복했으나 다행이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