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최명환)이 지난달 29일 제 89주년 3.1절을 맞아 민족대표 33인 중에 한분이신 박준승 선생의 유족 박기수(59, 정읍시 산외면)씨를 방문해 대통령 및 국가보훈처 장관님의 위문품을 전수하고 위로 격려했다.
민족대표 33인 중에 한분이신 박준승 선생은 1919년 3월1일 오후2시경 민족대표 손병희 선생 등과 함께 인사동(仁寺洞)의 태화관(泰華館)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 협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한편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 장을 추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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