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 2006년7월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을 개원한 이래 1년8개월 동안 운영한 활동 체험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소중한 인간의 생명존중 인식과 더불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이론학습과 현장체험을 이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은 본관 1층, 2층의 실내교육장과 야외체험학습장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첫째마당 ‘환영해요’부터 넷째마당 ‘야외체험학습장’까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교통안전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이곳은 자원봉사자 13명이 교통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읍교육청 및 타.시군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은 물론 초,중,고 학생들이 무료로 토,일요일을 포함해 365일 연중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통공원을 다녀간 학생은 정읍관내 117개 단체 8,533여명, 고창, 김제, 부안, 순창, 목포의 타.시군 29개 단체 1,439명과 개별관람 3,032명으로 총 146개 단체 13,004명에 이르고 있다.
허기채 교육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교통질서를 준수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단 한건의 교통사고 피해자도 나오지 않도록 매일 자원봉사자가 교통공원을 방문한 학생들을 생동감 있고 현실감 있는 직접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올 2008학년도에는 정읍어린이교통공원에 체험학습을 온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습관 형성 및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기회 제공,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사고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원 봉사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