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한방건강증진HUB(거점)보건사업의 시범보건소로 재선정된 정읍시보건소가 한방을 통한 지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덕천보건지소 및 입암천원보건진료소에서 지난달 11일부터 농한기를 이용해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뱃살빼기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 성인병의 주범인 뱃살 빼기에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달 28일까지 이어지는 한방기공체조교실에서는 6주 동안 3단계에 걸쳐 한방관리를 통해 뱃살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주민은 모두 30여명으로 보건소는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연장 요청이 있어 의견을 수렴 결과에 따라 연장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에서는 뱃살(복부)비만의 위험성과 다이어트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운동 기본능력 측정(인바디 등), 기공체조 수련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2단계에서는 한방다이어트 식이요법, 명상좌법, 골반교정법, 3단계에서는 경추강화 기체조, 부위별 다이어트, 아름다운 복부를 위한 장기 기(氣) 마사지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이와는 별도로 보건소 내에 한방진료실을 마련, 최신형 한방장비인 골밀도 진단기와 동맥경화진단기, 수치료기, 사상체질진단기 등 첨단장비를 갖추고 한방 진료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기도 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정읍시보건소 한방팀(☏530-7660).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