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읍면동 어디에서나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고 주민등록과태료도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정읍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령이 2월 22일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달라지는 제도는 거주지 읍면동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찾아갈 수 있는 기관도 신청인이 선택해 재발급 신청기관이나 주민등록 기관 중 본인이 선택한 곳에서 찾아갈 수 있다.
또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주민등록지 외의 기관에서 보관중인 재 발급된 증을 6개월간 찾아가지 않을 경우에는 주민등록지 기관으로 보내 관리토록 하였으므로 6월이 지났을 경우에는 주민등록지 기관에서 재 발급된 증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습득된 주민등록증을 찾아가도록 안내 통지를 받고도 1년간 찾아가지 않을 경우에는 회수.파기토록 명시돼 이 기간이 지나 주민등록증이 필요할 경우에는 재발급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재등록 할 경우 등 주민등록 과태료 처분시(최고 10만원)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이 보다 더 경감 받을 수 있도록 경감사유에 경제적 사정을 추가하고 경감비율도 1/2에서 3/4로 확대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금까지는 과태료 경감사유에 경제적 사정은 고려되지 않아 사회취약계층의 재정적 부담이 되어 왔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개정법은 동일 신청인이 동일 증명자료에 의해 동일 목적으로 다량의 주민등록표를 열람하거나 등.초본을 발급받고자 할 경우와 다수물건지에 대한 전입세대 열람을 신청하고자 할 경우에는 일괄 신청을 가능케 함으로써 민원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