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구인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정읍시가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시는 4억800여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강화하고 기술이 없는 실업자에게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 관련 업체에 취업을 알선함으로써 실업난과 기업체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 따르면 2억8천800만원을 확보해 기업체에서 실업자를 신규로 채용하면 1인당 인건비 월 80만원씩 6개월간(2년 이상 장기고용시 추가로 6개월간 480만원 지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들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꾀하겠다는 취지이며 시는 또 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 예산 1억2천만원을 확보, 이달부터 6개월간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정읍 지역내 주소가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실업자 중 선발된 52명이며 교육은 기술교육 훈련기관인 정안공과기술학원(전기, 보일러, 용접), 종로직업전문학교(사무자동화), 문경컴퓨터학원(사무자동화)등 3개 기관에 위탁돼 실시된다.
또 자격증 취득자에 대해서도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함으로써 실업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비 7천200만원으로 실업자 2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알선했고 11개 업체에 30명(2억8천800만원)의 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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