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강현신)가 지난 7일 오전10시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언론기관, 시민단체, 협력단체 등 31개 기관단체장들이 지역치안협의회를 발족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발족식에는 정읍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장을 간사로 구성, 법질서 확립을 위한 추진방향과 전략을 비롯 범시민 치안협의회 구성, 참여기관 및 단체별 추진사항과 정읍경찰서 자체 추진할 내용에 대해 전반적인 토론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공공기관,언론,시민단체 등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협의회를 통한 다양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과 교육, 법질서 확립의 사회적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 취지.
강 광 시장은 “정읍의 치안 발전에 역동적으로 책임지는 지도자들이 모여 살기좋은 고을 정읍을 만들기 위해 오늘 발족했다”며 “법질서를 무시하고 공권력에 도전함으로서 사회풍토를 어지럽히는 무질서한 부분에 대해 위원들이 노력하여 주민이 편리한 생활을 영위토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허기채 교육장은 토론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해 달라”면서 “과감히 꾸짖고 나무라는 환경이 필요한 시기로 학생들의 잘못을 볼 때 지도를 바란다”고 어른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또 박진상 의장은 “최근의 정읍시가 내장산리조트 조성과 첨단과학산업단지 등 비약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시기에 본 협의회 구성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무질서가 늘고 있어 청소년 선도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고려를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불법주정차와 각종 민생침해사범인 위생업소, 유흥업소와 불법오락실을 시청과 소방서 등 합동 단속을 위한 전략을 세웠고 학부모 및 교육단체 그리고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법 준수 캠페인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우체국은 집배원 활용 불법과 탈법 현장을 발견 즉시 신속히 신고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갖기로 했다.
언론기관 및 경찰 협력단체는 사회 부조리와 인권 등 문제점 집중 보도 및 사회정화운동에 동참 전 방위적인 노력으로 사회 안정을 기여할 방침이다.
강현신 경찰서장은 “법질서 확립의 대대적인 홍보와 다양한 활동으로 미치는 파급효과는 경제성장률 1%를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4월20일까지 1단계 여건을 조성하기위해 정읍지역 모든 기관 및 시민단체장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