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7-16 00:56 (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상태바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 정읍시사
  • 승인 2008.03.17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군 35사단 정읍연대 심원면대 예비군 중대장의 솔선수범 귀감
 

  “기름유출로 생계와 삶의 터전을 잃고 수많은 주민들이 고통스러워 할 것을 생각하면 내 몸에 기름 몇 방울 묻혀가며 제거하는 것은 아무 일도 아닙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쉽든 어렵든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예비군 중대장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35사단 정읍연대 예하 고창대대 심원면대 이대영(학군 #26) 예비군 중대장.

 

  이대영 중대장은 지난달 서해안 기름유출로 타르 찌꺼기가 고창 심원 만돌 해변까지 유입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같이 근무하는 상근병들과 함께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해안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또 그는 지난 15일(토) 고창 심원초등학교 졸업식에도 참가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진학에 따른 마음 자세에 솔선수범을 주지하는 등 이 지역에선 솔선수범의 군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함께 정화활동에 동참한 이승재 병장은 “작은 힘이나마 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은 봉사를 실천하는 중대장님의 배려에서 비롯 됐다”며 “항상 솔선수범의 자세로 생활을 하시는 중대장이 있었기에 귀감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