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읍경찰서는 전처를 살해한 직후 자수한 이모씨(49)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30분경 아내 한 모씨(39)와 외도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남편 이 씨는 당일 오후 5시경 다른 남자로부터 전화를 받은 아내 한 씨와 다툼을 벌였고 이후 산내 예덕리 야산으로 끌고 가 칼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스스로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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