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3시56분경 정읍시 영원면 신영리 무릉 한 야산에 화재가 발생, 80대 노인이 질식사 했다.
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당일 화재현장에 사망자 최모씨(남,81)가 논두렁을 소각하기 위해 출타했다는 진술을 확보, 최 씨가 놓은 불길이 논두렁에서 묘지로 확대 연소되자 이를 진화하려다 불씨가 옷에 착화되어 질식 소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출동으로 발화 10여분 만에 진화됐던 이번 화재에 평소 거동이 불편한 상태의 최 씨가 소각을 이루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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