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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규 경제건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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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규 경제건설위원장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3.24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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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시정질문‘눈길’

지난 133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에서 세인들의 눈길을 끈 것은 우천규 경제건설위원장의 시정 질문이었다.

우 위원장은 강 광 정읍시장을 상대로‘정읍시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추진상황과 복지분야 공약사업의 문제 점검 및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장애인지원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을 펴 장애인과 단체 관계자들의 대거 관람현상이 나타났다.

우천규 위원장은 먼저 <사회복지>와 관련 신태인 북초등학교 부지에 건립하는 북부 노인복지회관 및 보건소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주변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시설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신태인지역 복지 인프라 구축의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복지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조정 하라고 포문을 열었다.

자원봉사센터와 지역복지 협의체의 운영 실태에 시민과 자라나는 중.고생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 및 수요.공급을 조정하는 통합적 역할에는 미흡하다고 지적,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정읍시의 노인복지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낮 시간 동안 보호가 필요한 가정 내의 중증와병 노인들을 위해서 낮 시간 보호와 단기간 보호를 위한 보호시설 마련이 시급히 마련되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위원장은 <장애인 복지>와 관련 장애인들이 건의한 사항을 중심으로 시정에 반영할 것을 제안, 중증장애인의 독립생활을 위한 장애인 자립 생활지원센터와 전용목욕탕, 재활운동실, 직업훈련실 등을 갖춘 장애인 재활센터의 건립을 들었다.

더불어 소규모 상가시설 장애인 편익시설 설치비 일부 지원 방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계획 수립이행과 장애인콜택시 20대(현재 1대), 시내버스 1/2 저상버스 구입 및 읍면지역 중증장애인 위한 거점지역 재활운동실 설치 등을 요구했다.

우 위원장은 또한 관내 장애인 중 지체, 시각, 청각 장애인은 몇 명이며, 이들 장애인을 위한 예산과 지원하는 사업은 무엇인지 묻고 지체장애인에 대한 직업교육 및 취업률은 어떻게 되는지 강 시장에게 집중적으로 공세를 폈다.

그리고 장애인들에게 지원한 전동스쿠터와 전동 휠체어 현황에 대해서도 묻고 최근 3년간의 예산확보사항, 대상자 선정방법, 운행하다 발생한 교통사고와 사고예방교육 시행여부, 공공기관 및 시설에 점자안내표지판 설치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신호등 신호음 설치를 시급히 이루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 광 시장은 “복지시책을 소외계층 없이 보다 골고루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08년도 복지관련 예산을 본예산에 941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2007년보다 135억원이 증액되었고 전체 예산액의 23%를 차지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분야 97억원의 예산에 비해 아직 부족한 사업들이 많다고 생각하며 향후 복지예산을 더욱 더 확대하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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