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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무소속 김용채 예비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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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무소속 김용채 예비후보 사퇴
  • 정읍시사
  • 승인 2008.03.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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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정읍지역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용채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용채 후보는 “통합민주당 공천이 마무리 된 시기, 준비되지 못한 후보로서 더 이상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것은 가족이나 주변 분들에게 누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 본선등록을 하지 않고 선거활동을 마감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이번 통합민주당의 공천 결과를 보면서 어떤 기준에 의해 후보들의 우열이 판단되어졌는지, 각본과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되어온 특정인 낙점설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것 외에는 어떤 결론도 내릴 수 없었다”면서 “난립된 후보로 인해 불필요한 사표를 줄이는 것이야 말로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판단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호남고등학교 동문회는 특정정단의 특정인에게 특정한 사람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도록 해달라고 하거나 정당의 특정인이 동문에게 공식 제의하지도 않았다”고 전제하고 “정읍사회를 호남학교와 비 호남학교로 양분해 새로운 대결구도를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2년의 역사로 회귀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김 후보는 “정읍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면 기존의 구태의연한 정치권력이 정읍에서 깨끗하게 청산돼야 할 것"이라며 "품안의 정치, 후견의 정치, 낙점의 정치가 정읍에 뿌리내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정읍발전을 가슴에 안고 살겠다”면서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정당에 관계없이 확실하게 정읍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보다 경쟁력 있는 후보가 새로운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인물중심의 선택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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