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최소화, 나들이객들의 상큼한 봄맞이 ‘도모’
정읍시가 시내권지역과 북면 소재지 일원을 대상으로 민간투자방식(BTL)을 도입하여 시행중인 하수관거정비 사업과 관련, 굴착구간에 대한 완전포장을 오는 27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는 지난 18일 수자원공사, 하수관거 및 유수율 제고사업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벚꽃축제(3. 29~4.15) 이전까지 완전포장 및 차선도색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봄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의 편의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공사구간은 죽림교~박병원 구간 등 시가지 9개 노선 2.5km이며 기한내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책을 수립,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정읍하수관거정비사업은 532억의 민간자본을 투자하여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수관거 79.2㎞, 배수설비 6,253개소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가정집 정화조 폐쇄 등 우.오수관 분리를 통한 가정내 악취제거 등 쾌적한 생활환경정비와 함께 정읍천 등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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