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고추생산지로 유명한 정읍시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전문교육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40여 고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우량육묘 생산요령 등을 안내하는 기술전문교육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기술센터 이기수 자원개발담당은 “우량육묘를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수분 유지가 최선”이라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강 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정읍은 예부터 충북 음성, 경북 안동과 함께 전극 3대 고추생산지로 유명했을 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월등함을 자랑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정읍고추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고추 제값받기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고추재배면적 1천803ha로 전국 8위 규모이며 매년 4천500M/T를 생산하여 500여 억원의 농가수입을 올리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고춧가루공장 설치 지원에 9억2천여만원, 포장재 지원 2천만원 등 고추 명품화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