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천 보존회(회장 김민수)가 지난 27일(목) 새봄을 맞아 마을 주변 공한지 및 도로.하천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벌였다.
보존회에 따르면 면민들의 접근이 빈번한 지역에 대한 청결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고자 동진천 주변에서 대 청결활동을 실시한 것.
행사에는 칠보면 동진천보존회원, 자율방범대원(남,여), 챌린저 축구회원, 칠보중.고등학교 학생, 면사무소, 파출소, 중대본부 등 총 160여명이 참석, 마대 100여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와 관련 동진천 보존회 김민수 회장은 “칠보면의 자랑거리인 동진강 보존을 위해 작년에도 동자개 치어를 방류하는 등 분기별로 1회 이상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해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당일 봉사활동 학생들을 위해 빵과 음료수, 청소용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 캠페인과 관련 칠보면 김영조 면장은 “농번기 전에 대청결 활동 실시하면서 동진강은 정읍시민의 식수로서 더욱 깨끗하고 청결하게 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정말로 『깨끗한 칠보』,『시민이 잘사는 칠보』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다시 찾아와 살고 싶은 마음을 갖도록 우리 생활 주변을 깨끗이 가꾸어 나갈 때 그야말로 우리 칠보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보존회와 주민들은 당일을 기점으로 각 마을 청결활동 추진기간을 4월6일까지 정하고 전 마을과 관공서, 학교 등이 자율적으로 일제 청소의 날을 추진하기로 협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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