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최한신)가 지난 21일 영원면 앵성리 미전마을(이장 오세학) 주민들과 농촌사랑 ‘1사1촌운동’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정읍소방서 직원과 미전마을 오세학 이장 및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패를 교환했으며 마을에 소화기와 가정용 구급함을 기증했다.
1사1촌운동은 WTO.FTA 체결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농촌과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생산물을 애용함으로써 농촌경제도 살리고 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어 도시와 농촌, 기업과 농가가 더불어 잘살아 보자는 범 국민운동.
미전마을은 이장을 비롯한 30여 가구가 벼농사와 고추농사, 복분자 및 하우스 작물을 재배하는 농촌마을로서, 향후에도 정읍소방서는 구내식당용 쌀 및 부식 사주기, 내 고장 농산품 선물하기,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통해 주민의 근심을 덜어줄 예정이다.
한편 오세학 마을이장은 결연식을 마치고 “나이든 노인들만 남아있는 우리 마을을 젊고 건장한 소방대원들이 바쁜 일손을 덜어주고 농산물을 구입해 준다고 하니 농사지을 맛이 난다”며 기쁨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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