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강인철)가 지난 98년 9월경 연지동에서 실종된 김태극(당시 8세) 등 실종아동 발견과 수사단서 확보를 위한 일제 수색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후 1시부터 실시된 이번 수색에 대해 경찰은 현장중심의 형사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자 취지를 담고 있다.
당일 경찰은 관내 기도원 등 종교합숙시설, 고아원 등 사회단체 보호시설, 사설 요양시설 등을 중점으로 수사형사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일제 수색을 실시했다.
조명환 수사과장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어린이 등 실종사건과 관련, 초기 대응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정읍경찰서 자체 실종사건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실종사건에 대한 총력 대응체제를 마련하겠으며 꾸준히 각종 시설 등을 점검하고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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