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제1기 도서관학교를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도서관운영에 관한 집중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제1기 도서관학교를 수료한 77명 중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청주 기적의도서관 개관준비 위원장이었던 청주 초롱이네 어린이도서관 관장과 제천기적의도서관 사서를 초청, 책을 직접 정리하고 배열하는 실무교육과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도서관은 따분한 책만 보는 곳이 아닌 즐겁고 신나는 생각의 놀이터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현장감 있게 강의해 참여한 자원 활동가들의 개관을 앞둔 기적의도서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고조시켰다.
전북에서 어린이도서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진행 중인 정읍기적의 도서관은 개관을 위해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이 끝난 후 4월15일 경부터 어린이기적의도서관에서 본격적인 자원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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