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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으로 벚꽃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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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으로 벚꽃보러 오세요!”
  • 정읍시사
  • 승인 2008.04.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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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천 우회도로 벚꽃길 전국 봄나들이 명소로 ‘인기’

4월15일까지 환상적인 꽃구경 즐길 수 있을 듯

 

매년 봄이면 전국 각지의 상춘객들이 즐겨 찾는 정읍천 우회도로 벚나무들이 드디어 화사한 자태를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정읍천변에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2008 정읍벚꽃축제 풍물시장이 지난달 27일 개장했다.

풍물시장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주말인 지난 5일에는 시민과 관광객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공연과 인기가수 박현빈 등이 함께하는 2008 정읍벚꽃축제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강 광 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정읍천변의 노란 개나리와 파란 잔디가 함께 어우러진 화사한 벚꽃을 즐기며 가족, 친구, 친지와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에서 국립공원내장산까지 16km에 이르는 도로변에 심어진 1천8백여그루의 벚나무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4월이면 일대는 순백의 꽃과 나들이객들이 어우러져 한층 활기를 띤다.

특히 정읍천을 따라 조성된 5km의 벚꽃터널 구간은 40여년생 벚나무에서 일제히 피워 올린 왕벚꽃과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 정읍천이 어우러져 도심속 최고 휴식공간으로서의 면모를 새삼 느끼게 한다.

정읍천변 왕벚나무 가로수길은 2003년 생명의 숲, 산림청, 유한킴벌리 주최 제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돼 그 명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개나리, 파란 잔디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며 인근의 샘골다리와 죽림 폭포공원과 함께 정읍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꽃봉오리를 터트린 정읍천 우회도로 벚꽃은 4월 15일을 전후하여 서서히 스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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