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및 게임
지난 4월12일 오전 정읍시 희망스타트 센터에서는 1시간 30여분동안 아동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 날은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노는 토요일.
대부분의 희망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부모들의 경제활동으로 집에서 외롭게 보내야 될 처지였다.
이런 가운데 신태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랫봉사단(김미영외 4명)’이 이곳을 찾았다.
40여명의 아동과 함께 기타 치며 노래하기를 시작으로 ‘벚꽃’, ‘무지개’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훌라후프 돌리기, 코끼리코 10바퀴 돌고 사탕 먹고 오기, 풍선 터트리기, 빗자루를 이용한 공굴리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아동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개다리춤, 텔미춤 등 각자의 끼를 발휘하며 모처럼 신명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스타트센터의 이번 행사는 ‘놀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동들을 사회로부터 보호하고 지역사회내 서비스 개발과 연계사업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목적이 있다”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플랫봉사단’의 레크레이션 활동이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희망스타트 센터에서는 복지,건강,보육(교육)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재 6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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