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08년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지난 11일 2008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단체의 대표 및 회계책임자와 사업담당 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 청소년 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사회단체보조금 집행 교육을 가진 것.

이날 교육은 지난해 7월 이후부터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제에 따른 보조금 결제 전용 시스템 사용요령 및 정읍시 사회단체보조금 관리지침, 보조금 통장 및 카드 발급요령에 대한 설명 등으로 이뤄졌다.

사회단체보조금 전용 시스템은 e4net(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이포넷)의 정재곤 강사가 시스템 교육 전용 교재를 토대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사회단체보조금 관리지침 교육은 회계처리 및 집행기준, 카드결제 의무화, 사업비 정산, 2007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평가결과 전달 등을 중점적으로 명확히 제시하기도.

이날 강 광 시장은 “보조사업 관리 체계가 갈수록 더 투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한 후 “국민의 혈세로 이뤄지는 보조금인 만큼 각 사회단체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보조 사업을 잘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56개 단체 61사업에 4억3천1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