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대장 김진수 경감)가 지난 14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및 공원, 아파트 밀집지역 30개소에 '아동 안전 지침이 집' 29곳을 지정하고 홍보 리플릿 4,700매를 모든 원생과 초등학생에게 배부하는 등 아동 보호 협력 치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는 최근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 납치유괴 등이 빈발함에 따라 유치원.학교주변 통학로 및 아파트.공원 등 아동 운집지역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와 함께 문구.슈퍼.약국 등을 '지킴이 집'으로 위촉하고 아동들에게 위험에 처했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김진수 지구대장은 “위급상황시 대처방법, 아동요청시 대응방법 등이 수록된 '아동 안전 지킴이 집 행동수칙'을 제작해 상가 및 아동을 상대로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경찰과 지킴이 집의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아동안전을 위한 학교 및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교육, 사회적인 관심도 제고를 통한 어린이 보호 생활화가 이뤄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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