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임정범)가 지난 16일 내장저수지에서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 박진상 시의회의장, 김재기 정읍시농민회장, 김갑성 쌀전업농회장, 정진철 운영대의원 부위원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풍년농사 및 안전영농을 바라는 통수식을 가졌다.

매년 통수식 행사가 거행되는 내장저수지는 관내 10,014ha에 용수공급을 하는 중요한 저수지중 하나로서 정읍시 관내 농업용수 공급의 젖줄이며 최근 정읍시에서 추진하는 내장산 관광 레저타운과도 연계되어 그 기능과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강 광 정읍시장은 “한국농촌공사에서 제공하는 농업용수가 정읍시를 관통하는 정읍천의 수질을 현저하게 개선시켰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주는 부가적인 기능까지 해주고 있다”며 “정읍시 관내 농업인들에게 원활한 용수공급을 하고 있는 공사 직원들에게도 고맙다”는 치하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임정범 지사장도 “올해 각종 수리시설물의 철저한 점검.정비를 통해 금년 영농기 급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농업인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 정읍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70여명의 직원과 함께 농업인을 내 가족처럼 섬기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