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재활의욕 고취 및 복지증진의 계기 마련을 위해 지정된 장애인의 날(20일) 기념식이 지난 22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강 광 시장, 정기영 정읍시농아인협회회장, 김정섭 장애인복지관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개회식, 국민의례에 이어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장애극복상 및 유공자와 공로상 표창과 함께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제1부 예술제에서는 ‘정읍천사마을’, ‘자애두승원’, ‘나눔의 집’ 등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장애인 단체들이 마련한 장애인 예술제가 펼쳐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노래와 댄스, 흥겨운 사물놀이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읍시의 경우 4월 현재 9천5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8%를 차지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점차적으로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난해부터 2010년까지 모든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장애인복지 행정도우미를 배치하여 장애인 복지 향상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