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문화 발전과 지역미술 문화 창달을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갑오동학 미술대전의 입,수상작이 발표됐다.
미술협회 정읍지부에 따르면 제6회 갑오동학미술대전을 위해 지난 4월18일부터 3일 동안 작품들을 심사한 결과, 선정된 수상작품을 5월7일부터 13일까지 정읍사예술회관과 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된다.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공예(한지, 도자, 디자인, 기타)등의 분야에서 총 400여점의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되어 각 분야 역량 있는 심사위원 분들의 엄정한 심사에 의해 대상에는 한국화 부문의 강맹순 작가의 (心)을 비롯해 4점의 최우수상 및 16점의 우수상 등 약 360여점의 입상 및 수상작품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근 미술협회 정읍지부 제10대 지부장에 선출된 권순덕씨는 대전 준비기간이 촉박한 가운데에서도 최초의 여성지부장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용력으로 고무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권 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그동안 미술협회에 있었던 개성 강한 미술인들의 불협화음과 불미스러움 등을 모두 잊고 그야말로 새로운 미술협회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면서 “향후 미술협회는 정읍지역미술의 향상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미술 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한 갑오동학미술대전이 전국 공모전임을 인식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공모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정읍미술협회는 지역민들과 함께 화합 할 수 있는 여러 예술 사업들을 펼쳐 함께하는 미술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