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북 녹색어머니회 사랑.행복 나눔 바자회

정읍북초등학교 운동장이 지난 1일 오전9시부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함성으로 뜨거운 열기를 토했다.
2008년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마련된 것.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녹색어머니회 주관으로 사랑.행복 나눔 바자회로 곁들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먹거리를 직접 선보이는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했다.
병설유치원생들이 마련한 ‘꼬마요정들의 몸짓’의 무용으로 시작된 대회는 알록달록 무지개, 힘껏 뛰어라, 단체 줄다리기를 이어가면서 교정을 뜨겁게 달궈냈다.
그리고 댄스 ‘투게더’의 흥겨운 연합 무용과 6학년 어린이들의 슛~골인, 태평양을 건너 등이 오전 학부모들과 더불어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형성됐다.
중식 이후 전교생이 보여준 재즈댄스는 이어지는 흥미를 자극했고 학부모들도 참여하는 경기와 틈새 경품 추첨은 참여자들의 재미를 쏠쏠하게 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진상 교장은 “푸르른 희망의 계정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체육행사를 통한 건강과 가족 화합의 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랑.행복 나눔 바자회를 마련해 다양한 운동경기와 먹거리가 함께 하는 즐거움과 따뜻함이 공유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대회 종료 후 녹색어머니회를 비롯 학부모들이 재활용품 분리수거와 쓰레기 되가져가기에 솔선수범을 보여 여타 대회에서 볼 수 없는 훈훈함으로 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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