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투입, 올 10월 준공예정 지역경제 촉진 ‘기대’
침체되어 가고 있는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온 신태인시장 신축 및 전통음식단지 조성 기공식이 지난 2일 신태인읍 신태인리 현지에서 있었다.
기공식에는 강 광시장, 박진상시의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태인시장 신축과 전통음식단지 조성은 정읍시가 2004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중 하나로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1917년부터 지역경제의 중심적 역할과 지역주민의 애환을 함께한 현 신태인시장을 철거하고 1만119㎡(시장 5,680 음식단지 4,439)부지에 건축면적 3천629㎡(시장 2,596 음식단지 1,033) 규모로 조성된다.
올 10월 준공 예정인 시장과 음식단지는 지상 2층 규모로 52개 점포(시장 45, 음식단지 7)외에도 창고, 다목적강당, 휴게실, 놀이방, 다용도회관 등 편의시설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날 강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태인시장 신축과 전통음식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내장산 주변 관광개발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유통시장의 전면 개방이후 대형 유통점 및 중소마트 출점과 인구 감소로 침체돼가고 있는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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