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황토현 동학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달 30일 오후 4시 30분 정읍시는 2층 회의실에서 강광 시장과 각 국실과소장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황토현 동학축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갖고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다시 황토현으로’를 부제로 오는 8일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정읍 시내와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황토현 동학축제는 정읍시와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주최로 ‘황토한마당’ 외에 24개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조광환)는 이번 축제를 ‘다시 찾는 신명나는 축제’, ‘참여와 체험의 축제’, ‘전국형 축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4일과 5일에는 사전행사로 황토현 전적지 내에서 황토한마당과 동학농민군 숙영체험을 실시한다.

정읍시는 황토현 동학축제를 앞두고 지난 달 초순부터 선전탑과 현수막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주 축제장인 황토현 전적지에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주차장 조성 등 편의시설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강 시장은 “정읍시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황토현 동학축제를 통해 정읍시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고 “특히 축제 기간에 정읍시를 찾아 올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