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에서 운영하는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이 지난달 29일 오전10시부터 ‘제3회 어린이 그리기 및 글짓기.학부모 사진 촬영대회’를 성황리 마쳤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습관을 갖게 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아울러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것.
당일 행사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47개 단체 2,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 참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 많은 시상을 제공했다.
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하면서 연푸른 4월 하늘 아래에서 작품 활동과 더불어 마음 편한 하루를 즐겼다.
교육청 박은숙 장학사는 “본 행사를 통해서 관내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의 생활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은 1층과 2층 실내교육장 및 야외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첫째마당 ‘환영해요’부터 다섯째마당 야외학습장까지 어린이들이 보고 듣고 느끼며 알아야 할 교통안전에 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금까지 정읍어린이교통공원에 다녀간 단체는 27개, 학생은 2,00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기채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본 시설을 통해 모든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교통질서를 준수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단 한건의 교통사고 피해자도 나오지 않도록 1일 6명의 자원봉사자가 교통공원을 방문한 학생들을 생동감 있고 현실감 있는 직접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