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발생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원면과 고부면 지역의 19개마을 992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상수도 급수 지원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양일간 환경부 수도정책과 김태곤 사무관 일행이 정읍시를 방문, 해당 마을을 둘러본 후 매몰지역 인근마을 식수 이용실태와 대상 사업지 선정 적정여부 등을 조사했다.
시는 이 마을들에 지원될 상수도급수 사업에 국비 56억과 시비 14억을 투입할 계획으로 정부당국의 예비비로 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순창과 부안, 김제, 완주 등 도내에선 7개 시군이 해당, 최종 예산 수립까지 선정의 당위성을 부각해야 할 것으로 주문되고 있다.
또 이어 지난 9일(금) 오전10시 도 환경보건국 권건주 국장 일행들은 정읍시와 김제시를 찾아 AI지역(고부,영원) 살처분 매립지역 현지를 확인하고 식수 대책에 대한 점검을 이뤘다.
이들이 둘러본 곳은 고부면 용흥리 신용마을과 영원면 앵성리 노교마을.
전북도는 매립지 주변 마을 상수도 및 지하수 이용실태를 파악해 시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