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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검 박형관 지청장 주사위 놀이로 웃음꽃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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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검 박형관 지청장 주사위 놀이로 웃음꽃 선사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5.19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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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목) 전주지검 정읍지청(지청장 박형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할 지역인 부안군 상서면소재 은총의집을 방문, 시설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당일 방문에는 박형관 지청장을 비롯 직원, 범방위원들이 함께 했으며 시설에 거주하는 18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주사위 놀이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 지청장과 참가자들도 이 자리에서 처음 배운 주사위 놀이는 1에서 6 숫자 중 5와 6의 숫자가 나오면 사탕을 받지만 1이 나오면 받았던 사탕을 다시 내 놓아야 하고 나머지 숫자가 나오면 물총(손가락흉내)을 맞아야 했다.

이 놀이는 단순하지만 치매 등 각종 장애로 인해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는 뇌의 활성을 돕는 중요한 행위였던 것.

놀이 도중 여성 위원의 구성진 노래로 어르신들의 여흥을 돋웠고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면서까지 나눈 훈훈한 담소는 시설자와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시간으로 남고 있다.

박형관 지청장은 이와 관련 “매번 봉사에서 느끼는 일이지만 시설에서 되돌아 나올 때의 아쉬움은 어느 곳 할 것 없이 남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쓸쓸하고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검찰상을 구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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