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회 교육주간 기념식 및 교육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16일(금) 오전 10시 한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교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정읍시교원총연합회(회장 이종구)가 주최하고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이 주관한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 강광 정읍시장, 허기채 교육장, 도교육위 김환철.김규령위원, 정읍교육 삼락회 조경환 회장, 정읍시학교운영위원장 및 초 중등 교육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회장 김동규 서영여고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한국교총강령낭독에 이어 미미 박영춘 대표가 교총회장상을 수상했고 정우초 류순선 교사외 5명이 교육감 표창을 비롯 영원초 한동열 교사가 전북교총 우수분회상, 정읍교총 우수분회상 교암초 조명환 교사외 4명, 한국교총 교육공로상 능교초 채형순 교사외 11명 등이 표창장을 전수 받았으며 특히 ‘훌륭하신 선생님’표창에 송우순(백압초병성유치원),김학술(영원초),김계중(정읍중),김을주(정주고) 교사가 각각 시장표창을 받았다.
이종구 회장은 기념사에 앞서 아시아계 지휘자가 이루는 ‘봄의 향연’연주 영상을 시연하고 “우연히 특별한 지휘자와 열광하는 관객들의 감흥을 보고 느끼는 바가 컸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금번 교총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모토를 삼고 있으며 교직사회가 신뢰를 회복하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더욱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허기채 교육장은 “56회 교육주간을 맞아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학생에게 희망을 교사에게 보람을 학부모에게 신뢰를 쌓는 교육풍토가 형성되도록 더욱 정진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강 광 정읍시장은 가족들이 교육자로 근무하고 있다는 이력을 소개하고 “선생님이 존경받는 사회가 올바른 사회라 생각하며 학교 급식비를 비롯 영어원어민 지원 등 교육예산만 70여억을 투입하고 있어 교직자들의 지위향상과 보람있는 교직생활이 되도록 더욱 예산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부모로서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섰다는 유성엽 당선자는 “교육환경과 질, 교육 경쟁력이 높아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난 4.9총선에 부족함에도 교육계 지지율이 높았던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하고 “나라의 경쟁력을 위해선 교육과 과학, 기술육성이 첫째로 꼽아야 할 지름길이며 정읍에서 해야 할 중요한 하나를 선택하라면 교육을 살리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스승의 은혜 노래제창을 끝으로 폐식을 이룬 교직자들은 2부 행사인 행운권 추첨과 오후 배구대회에 11개 팀이 출전, 우의와 친목을 돈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