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정읍지구(지구장 이성희)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08 황토현 동학축제 기간 열린 천도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 그 의미를 더했다.
동학혁명 순국영령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동학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가진 천도재에서 모금된 성금 전액을 정읍시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한 것.
원불교 정읍지구 관계자는 “지역내 18개 교당과 4개 요양원 등 원불교 단체들로부터 356만7천원의 성금이 모금됐다”며 “정읍 발전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희 원불교 정읍지구장은 강 광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행사기간 천도재를 통해 원불교가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있었다”며 “동학혁명 순국 영령들을 기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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