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우뚝 선 ‘단풍미인 쌀과 한우’를 놓고 최고의 기량을 가진 족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전북과학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단풍미인 쌀.한우’배 2008 전국 족구대회는 정읍시족구연합회(회장 이희섭)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 총 120개 팀 1천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뤘다.
또 25일 개회식에 앞서 24일에는 오후 6시부터 강 광시장, 박진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선수단, 심판, 운영요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만찬도 마련, 참가 선수들의 배려도 잊지 않았다.
개회식에서는 전북도 족구연합회 박철우 회장과 안판동 정읍시연합회 재부국장이 정읍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전국 족구인 칭찬릴레이상에 족구코리아 대표로부터 이희섭 정읍연합회장이 수상했다.
환영사에 나선 강광 정읍시장은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들과 전국 16개시도 족구선수단 여러분을 13만 정읍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하고 “올해에도 전국족구대회를 포함한 8개 종목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스포츠를 마케팅으로 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섭 연합회장은 대회사에 나서 “오늘은 단풍미인배 국민생활체육 2008 전국족구대회 날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준 감독 및 선수 임원들에게 감사와 환영을 올린다”고 서두를 열고 “직장에서나 동호회의 활동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하고 또한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생활족구로서 대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단풍의 고장 정읍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족구인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전국대회를 내실있게 준비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회 참가자격은 총 5개부로 전국일반부와 전북 일반부, 장년부(64년 이전출생자),여성부, 시니어부(53년 이전출생자)로 나뉘어 출전,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연합회 경기규칙에 준했다.
한편 단풍미인배 전국 족구대회 1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국 일반부=대전 한국타이어
△장년부=광주 빛고을
△시니어부=고양 정발산
△여성부=부산 성진
△전북관내2부=전주 건지(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