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월) 오전 10시30분 첫 교육을 시작으로 개강한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천년) 주관 ‘제3기 정읍시민사회복지대학 교육’이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 교육은 정읍시민들에게 지역사회와 관련된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복지의 현황과 문제점을 인식시킴으로서 사회복지 실천에 대한 자발적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한 취지를 담고 있다.
총 40명이 수료한 이번 교육에는 강 광 정읍시장과 오종태 주민생활지원국장 등 관계공무원 및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서금성 회장, 사회복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수료식을 가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수료생들은 5일 동안의 수업에 전문 강의를 비롯 현장실습, 평가회의 등 총 820시간 동안 교육에 참여했고 1인당 평균 18시간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19일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영준 부장의 ‘자원봉사활동의 실제와 이해’와 우석대 평생대학원 김영순 강사의 ‘가정폭력과 고부갈등 해소’의 주제로 강연이 시작됐다.
이어 20일부터 23일까지 교육강사로 전북 사회복지협의회 박경수 사무처장의 ‘시민생활과 사회복지’, 서국희 여사(정읍시장 사모)의 ‘사회복지와 여성의 역할’, 정읍시장애인복지관 김정섭 관장의 ‘장애인의 생활지도’, 정읍노인복지요양원 이길영 원장의 ‘노인수발간호’, 조희숙 사무국장의 ‘노인생활시설실습’,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이원숙 팀장의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이해’의 특강들이 마지막 날까지 진행,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료식에서 박천년 회장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는 시민들에게 사회복지 실현에 참여토록 유도하는 교육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며 임직원 모두 더욱 정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는 162명의 회원이 가입돼 지난 2007년 3월22일 법인설립인가를 받아 지역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 및 연구와 지역복지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