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강인철)가 지난 21일 2층 소회의실을 다목적 공간의 어울마당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강인철 서장을 비롯 과계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개소식을 가졌다.
그간 소회의실은 각과의 작은 행사 등으로 사용해 왔으나 이번 단장으로 회의 또는 직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다목적실로 리모델링한 것.
개소에 이르기까지는 사무환경 테마팀장인 고명희 경리계장이 본서와 지구대, 파출소 직원이 함께 참여 하는 팀원을 구성해 소회의실을 환경 개선을 주제로 택한 것이 발단이었다.
특히 회의실 조명, 바닥색상, 탁자선정도 모두 회의를 거쳐 포근하고 정감있는 이미지로 탈바꿈 하게 한 것.
또 딱딱한 분위기의 ‘소회의실’ 명칭 변경을 공모한 결과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서로 조화를 이루고,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를 창출해 간다’는 의미를 담은 산내파출소 김찬태 순경의 ‘어울마당’이 당선, 경찰서장 표창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정읍경찰의 이러한 환경개선은 지난달부터 경찰서장을 반장으로 일선 현장근무 중 불편 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개의 현장 테마 팀을 구성한데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소한 어울마당은 참모회의, 각 과의 각종 회의, 직원 휴게실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인철 서장은 “사무환경개선팀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 쾌적한 사무환경 개선과 직원후생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직원들의 모든 의견을 소중히 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