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읍역(역장 김흥식)주관으로 ‘제2회 어르신초청 효도큰잔치’가 역광장에서 어르신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치러졌다.

오전에 열린 제2회 정읍역장컵 윷놀이 대회에는 34개팀이 참가해 열띤 대결을 벌였고 이 결과 1위는 수성동팀, 2위 노인복지팀, 3위 무궁화팀, 4위 단풍아파트팀이 우승트로피와 부상을 차지했다.

또 행사에 오신 어르신들의 무료중식을 위해 대한적십자봉사회 정읍지구협의회(회장 이옥화) 80명의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렸으며 정읍사 시립국악단의 국악 및 경음공연이 시간동안 여흥을 한껏 돋웠다.

그리고 마련된 10개 부스에서는 정읍시보건소의 양.한방진료,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미용협회 이발, 안경협회 안경수리와 돋보기 제공, 세무서 세무상담, 농산물검사소 우리농산물 전시상담, KT정읍지사 음료제공 및 휴대폰 수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모든 행사 참여자들에게 수건과 안마기, 간식으로 떡과 우유가 제공되었으며 마지막 경품 추첨에서는 각 기관장 및 독지가가 제공한 진공청소기, 선풍기, 자전거, 화장지, 홍삼 등 400여점의 경품을 추첨으로 전달, 어르신들 모두 흐뭇하고 풍성한 하루로 기억됐다.

한 참가인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아쉽지만 이런 행사가 내년에도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