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질 향상을 위한 급식담당자 자율연수 실시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달 26일(월) 오후 3시 2층 회의실에서 초.중 학교급식담당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만족도 제고 방안을 위한 자율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허기채 교육장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식중독 발생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 전체가 손 씻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과다한 소금과 설탕 섭취로 인해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성인병의 예방을 위해 ‘소금과 설탕 줄이기 방안’의 주제로 특별 초청된 대흥초등학교 김윤희 영양사의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또 연수를 통해 정읍지역 모든 학생들이 영양(교)사들의 손길을 통해 사랑이 담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 마련이 됐다.
이어 한국인 식생활 지침과 소금과 설탕 줄이기 이론교육, 식생활 습관 자가 진단 등으로 진행된 강의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 자료로 활용 가능한 주제로서 급식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오이택 장학사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자칫 급식 관리에 소홀해질 경우 식중독 등 급식관련 사고 발생으로 이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강화하여 급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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