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등학교 제9회 동창회가 지난달 24일(토) 입암면 새재가든에서 총동창회 창립총회와 졸업 30주년 결산보고를 갖고 만장일치로 이영훈 서울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읍고 9회 동창회는 지난 4월 진행된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준비과정의 각 지역 대표모임에서 잠정적인 총동창회 구성을 결의했으며 이번 모임에서 친구들의 친목과 모교발전을 위해 총동창회를 설립한 것.
이에 따라 정읍고 9회 총동창회는 향후 활동 방향으로 총동창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하고 서울과 정읍에서 번갈아 회장을 맡아 1년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가을에 총동창회 행사를 갖기로 했다.
또한 각 지역 회장은 당연직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임명하기로 했으며 전주는 정읍으로, 대전은 서울로 이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영하기로 잠정 의견을 모았다.
이날 초대회장에 선출된 이영훈 회장은 “졸업한지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총동창회가 구성되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각 지역 부회장 등과 협의하여 다양하고 알찬 동창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중년에 피는 우정과 사랑의 꽃을 친구들에게 선물 하겠다”며 즉석 수락 인사를 이뤄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총회에 앞서 참석 회원들은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소회를 나누며 그동안 고생한 김태원 추진위원장, 최왕주 준비위원장, 윤재기 회장 등에게 윤명중 사무총장이 친구들을 대신해서 감사인사를 전했고, 최왕주 준비위원장의 결산보고에 이어 김태원 위원장, 윤재기회장의 추진에 따른 인사말도 이어졌다.
아울러 동문들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는 다음카페 정읍고9회(카페지기 이도범)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게시판 관리운영자로 조귀남(서울), 장남철(서울), 이상섭(정읍) 회원 등을 선임, 보강했다.
한편 창립총회에는 이영훈, 김태원, 이기주, 윤명중, 박상동, 이민행, 최충윤(서울), 윤재기, 최왕주, 송재기, 안병락, 이광훈(정읍), 차상묵(전주), 이도범(대전) 등 회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각 지역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