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정동에 거주하는 정원정씨(79)가 '제22회 대한문학 신인상' 수필부문에 당선됐다.
‘별을 올려다보며’ 외 1편으로 당선된 정씨는 ‘홀로 남은 듯한 나이에 눈 먼 열정 하나가 수필이란 보석을 갈고 닦게끔 지탱해 줬다’며 ‘아직은 모자란 글 솜씨 너머의 보람찬 꿈을 그려 보며 등단이란 거울 앞에서 다시 추슬러 본다’고 소회했다.
그는 고창 출생으로 한국신학대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촌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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