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정읍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심재경)가 주관한 춘계 이사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달 18일(일) 오전10시 서울 청구초등학교 교정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마쳤다.
이날 곽효석 재경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개회식에는 심재경 회장을 비롯 유남영 총동창회장, 소찬영 정읍고 교장, 김철중 장학기금관리위원장 등 정읍에서 40여명의 동문이 함께해 비가 오는 와중에도 뜨거운 열정을 나눴다.
심재경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큰 도움을 주신 동문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 알찬 행사를 만들어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고 이를 통해 재경 동문회의 발전과, 모교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남영 총동창회장과 소찬영 교장, 김철중 장학금관리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재경총동창회는 유남영 총동창회장과 소찬영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2부 체육행사와 3부 명랑오락회,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행사가 치러졌다.
곽효석 사무국장은 “1회 송무현 선배님부터 25회 후배님들까지 수많은 동문께서 비오는 것 마다치 않으시고 동문 체육행사에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단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7회 김기춘 선배님께서 거금 일천만원을 모교 후배들을 위해 즉석에서 쾌척하시기로 약속하신 점은 잊지 못할 감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매년 행사시 아낌없는 후원을 해오고 있는 7회 정시홍 부회장이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9회 김태원 부회장이 30만원, 광명 소하리 청학골 14회 진현경 동문이 지난해 이어 돼지갈비 120인분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나 넘치는 모교 애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