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정읍시배구연합회(회장 안병기) 주최로 제6회 정읍시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정읍서초등학교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마련된 배구대회는 읍면동 20개팀, 직장부 6개팀, 클럽부 5개팀, 여자부 3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를 지향하는 정읍시가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통합하는 의미를 부여 2008 춘계 정읍시장기 통합 체육대회 명칭을 세워 집중적 행사를 치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선리그 및 4강전을 거쳐 결승고지에 오른 대회에 1위를 차지한 팀은 읍면동= 북면팀. 직장 및 동호회= 정교회, 남자클럽= 정읍배구협회(청팀), 여자클럽= 정읍배구협회.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던 읍.면.동부의 경우 총 20개팀 200여명이 겨뤘던 경기에 북면체육회 팀의 기량은 열악한 환경을 이겨낸 불굴의 건각들로 호평을 받았다.
매 시간동안 김재문 감독과 김종진 코치를 앞세워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에 구슬땀이 몸에 베인지 벌써 수년.
팀을 구성한 이래 마음과 몸을 하나로 일치시키며 선수간 친목과 공감대 형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응집된 결속력으로 북면에서 대표적인 모범적 활동도 펴고 있다.
자랑스러운 북면체육회 배구선수들은 성명섭, 김진철, 성민철, 김재문, 김종진, 이성삼, 장진수, 한차수, 이병태, 김갑귀, 박종필, 김혁환 등 13명.
이번 대회의 우승을 계기로 야심찬 북면 팀은 얻어진 자신감과 승리의 기쁨을 뒤로하고 더욱 큰 재도전을 위해 또다시 연습장을 찾는 열의가 벌써부터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