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복분자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지난 5일 120명의 복분자 재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면 진선마을회관에서 2차 하계전정 현장 연시회를 갖고 수확전 포장 관리 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지난 2월에 실시된 교육과 5월 1차 하계전정 연시회에 이은 마무리교육으로 복분자 이론과 실전경험이 풍부한 기술센터 전종직 경제작물담당이 강사로 초빙돼 지역특성에 맞는 수확기 복분자 재배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날 연시회에서는 여러 가지 하계전정 방법 중 노상수(고부 복분자연구회회장)농가에서 있은 현장실습에서 선보인 하계전정기술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전정기술을 선보인 노 씨는 복분자 재배에 대하여 남다른 애정과 본인만의 노하우를 정립, 이 기술을 정읍 복분자재배 농업인에게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기도.

연시회에 참석한 강 광 시장은 “정읍지역 복분자 생산량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강구하여 정읍지역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16억원을 투입해 복분자를 정읍의 대표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품목별(복분자) 전문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읍지역 올해 복분자 재배면적은 620ha 모두 186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