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상동 게이트볼장 보수 마치고 개장
정읍시 내장상동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공간이자 건강증진 산실로서 사랑받고 있는 게이트볼장이 말끔하게 단장됐다.
시는 많은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되고 환경이 열악하여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여론을 수렴, 2천300여만원을 들여 최근 보수를 마쳤다.
그동안 휴식을 취할 공간이 없어 불편했던 점을 감안하여 휴게실을 새로 마련했고 배수로와 노면도 새롭게 정비했다.
시는 이 같은 보수를 마치고 지난 3일 현지에서 강 광시장, 은상기 정읍시노인회장, 게이트볼 회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그간 시설이 노후되고 열악하여 구장을 이용하는 노인어르신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보수공사로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게이트볼을 즐기며 여가를 보내고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은상기 정읍시노인회장은 "급속화되고 있는 고령화에 적극 대응, 노인들을 배려한 여가시설 확충과 노인복지 시책 확대 등에 노력하고 있는 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겁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문제에 대한 각종 노인복지시책을 시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 및 친선게임과 함께 이번 게이트볼장 환경 개선 공사에 협조, 시공한 (유)평강 토건 유재근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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