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성면(면장 조귀연)이 쾌적한 환경 및 살아 숨쉬는 공원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추진에 팔을 걷었다.
조귀연 면장은 먼저 ‘살맛나는 소성가꾸기’를 테마로 하는 소성 웰빙타운 조성사업에 있어 교육청 소관 학교용지인 보화리 산 11-2번지 일원 임야 12,505㎡와 1,447㎡를 대상으로 건강증진(복지)센터와 웰빙 숲공원, 소성면 보건지소 이전으로 집약화 한다는 방침이다.
소성면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서 면민들의 오랜 숙원을 매듭짓게 된 계기라고 자평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건강증진(복지)센터 건립사업은 건면적 300㎡에 부지매입과 건축비 등 총 3억(2008년 추경)을 투입, 1층은 휴게실10㎡, 샤워실 겸 탈의실20㎡(남.여), 화장실13㎡(남.여), 찜질방 39㎡, 건강관리실128㎡(다용도 활용가능) 2층은 도서관50㎡, 소회의실40㎡ 의 시설들을 구상하고 있다.
면은 이 시설이 들어서면 다양해져가는 주민의 욕구 해소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성인병 등으로 고생하는 다수의 면민이 편안히 이용함으로서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특히 도시민과의 문화,체육,건강 시설 등의 소외감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
또 웰빙 숲 공원 조성사업은 교육청 소유 임야 12,505㎡에 5천여만원을 투입해 산림욕장(소나무 및 참나무)을 조성하고 연못, 정자, 산책로 등과 허리돌리기, 오십견, 온몸근육풀기, 온몸노젓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력단련기구 및 사면테이블 벤치, 등의자 등을 갖출 계획이다.
부존자원을 잘 활용해 살아 숨쉬는 공원을 조성, 산림욕 및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 공간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현장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노후된 보건지소의 신축 염원에 따라 보화리 178-2번지(교육청 소유)에 대지면적 1,447㎡, 건축연면적 336㎡의 현대식 건물로 1층- 내과진료실, 한방진료실, 보건요원실, 대기실 2층- 공중보건의 숙소 2동을 5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2010년까지 신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본 시설이 신축되면 농촌지역 노후된 보건지소로 의료 취약지라는 단점을 개선하게 되며 쾌적한 진료환경조성 및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성면 조귀연 면장은 “살맛나는 소성면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3월 교육청과 부지사용에 대한 협의를 이뤘고 살기좋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소성가꾸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3건의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경우 주민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