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에도 방점을 찍자!"
상반기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전라북도 도의회 이학수 의원(정읍 2선거구,46, 행정자치위원회)이 핵심 영역을 정해 올인하는 '맞춤형' 의정활동을 지향하고 있어 행보에 이채를 띠고 있다.
먼저 이 의원은 평소 정읍과 같은 중소도시가 노령인구의 비율이 높아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현실을 반영, 지자체들의 노인 복지 정책 '몰입'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들고 대안책으로서 어린이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중소 지자체의 초고령화는 열악한 교육 환경이 부추기는 면이 있다는 문제점을 강조,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학수 의원은 올 상반기 의정활동에 있어 이런 문제의식을 반영, 정읍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을 집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단적인 사례로 지난 3월 제245회 도의회 임시회의 도정질의에서 농촌 어린이에 대한 방과후학습의 무상 지원과 현실성 있는 학습시간 연장을 요구해서 도내 각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었다.
그 결과 방과후학습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청 1회 추경예산에 45억원을 편성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또 정읍 유일의 농촌 벽지학교로서 '노는 토요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칠보 수곡초가 아토피 치료학교로 선정되는데 적극 협력하기도.
수곡초가 아토피 치료를 위한 황토교실을 마련하는데 1차 추경에 5천만원을 확보했고, 2차 추경에 1억원을 약속받는 등 총 1억5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될 예정이어서 그의 교육분야 열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정읍초와 수곡초의 놀이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서신초의 다목적 교실 신축을 위해서 5억원을 약속 받았다. 이외에도 청소년 행사의 영어콘테스트 등을 지원하기 위해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수성동에 개관한 전국 10번째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위한 3억원의 예산확보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수성동과 시기3동, 내장상동 등 정읍의 주요 인구 밀집지역에 있는 놀이터의 놀이시설 보수 예산으로 5천만원을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고 있다.
이는 어린이 복지를 지향하는 의정활동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되고 있다.
덧붙여 조선세법 대회 등 사회단체 개최 행사지원비로 6천8백만원, 지체 장애인협회 리프트카 구입 등 장애인 시설에 5천만원, 정읍소방서 수성 안전센터 이전 부지 매입비로 6억, 태인 분동마을 진입로 확포장 공사 등 10건의 주민숙원사업을 위해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성과도가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도의원으로 초심을 지키겠다”는 이 의원은 “의정활동비를 반납하겠다는 서약과 더불어 어린이 복지 중심이란 의정활동을 추가해 '다른 도의원'의 모습을 지켜가고 있다”고 남다른 포부를 보이고 있다.
의정활동에 열정의 엔진을 달아서 '이름뿐인 선출직'이란 도의원에 대한 평가를 '다른 도의원'의 모습으로 바로 잡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