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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소중한 문화재, 내가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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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소중한 문화재, 내가 지켜요!”
  • 정읍시사
  • 승인 2008.06.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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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2일 ‘문화재 안전지킴이’ 발대식

국보 1호인 숭례문 화재로 문화재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정읍시민들이 지역 문화재 지키기에 나섰다.

시는 시민 860여명으로 ‘문화재 안전지킴이 봉사대’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10여명씩 담당 문화재를 지정, 화재예방 순찰 활동 강화 및 자율 방화관리에 나선다.

또 정읍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문화재주변의 화재위험요소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주기적으로 종합적인 점검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들은 문화재 안전지킴이 봉사대를 전 시민운동으로 전개하여 ‘내 지역 문화재는 내가 지킨다’는 문화재 안전에 대한 시민 마인드 제고와 함께 문화재 사랑운동을 적극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 광 시장은 발대식에서 “발대식 및 보존관리 교육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문화재를 소중히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문화재를 지키며 문화재 사랑운동에 함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조상들의 얼과 지혜가 스며있는 소중한 문화재를 주민들 손으로 지키기 위한 안전지킴이 봉사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 출범 후에는 문화재 안전지킴이 봉사대원 및 문화재 관리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재 보존 관리 요령과 소방안전 교육도 있었다.

한편 정읍시에는 국가지정 15건, 도지정 61건 등 총 76건의 지정문화재와 10개의 전통 사찰, 7건의 등록문화재 등 수많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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