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 정읍시장과 라종일 우석대학교총장이 지난 10일 정읍시청 2층영상회의실에서 2008년도 영어캠프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정읍시는 올해로 4년 연속 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어캠프 운영 수탁기관으로 우석대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 광 시장은 “정읍지역의 후학들을 위해 영어캠프 운영에 적극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리며 우석대학교와 함께 지역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또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국제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국제공용어인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밝히고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시는 영어캠프를 2005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1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는 올해도 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천만원을 지원하며 캠프운영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으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이들 학생은 3주 동안 원어민과 함께 숙식을 같이하며 영어 학습 기회를 갖는다.

시는 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어 학습의 흥미유발과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성취감과 자립심을 높이는 한편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8 하계 영어 캠프는 오는 23일부터 참가학생을 모집하며 이들은 선발시험을 거쳐 선발돼 여름방학 기간 중에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