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교~송산교 구간 금계국 활짝
내장상동 내장천변 자전거도로에 눈부신 금계국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동교에서 송산교에 이르는 2km 구간에 거쳐 화사하게 피어있는 금계국은 내장상동주민센터가 ‘사계절이 아름다워 살고 싶은 내장상동' 만들기 사업으로 가꾼 것.
내장상동주민센터는 상동교에서 월령교에서 이르는 10.7km구간을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하기 위해 금계국을 비롯 누드베키아, 코스모스, 철쭉, 칸나, 조롱박, 여주 등을 식재하고 잡초제거와 물주기 등 사후 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
한편 내장상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3km의 자전거도로에 모두 6개 동의 꽃터널을 설치하고 지난 4월 단호박과 여주, 작두콩 등 사계절 넝쿨식물과 함께 꽃잔디를 식재했다.
관계자들은 “7월 즈음이면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꽃터널이 장관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꽃터널을 산책하며 각양각색의 줄기식물을 관찰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자연을 학습하고 일상의 피로도 해소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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